미세먼지 치매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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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치매 위험 높인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농도가 10씩 증가할 때마다
인지기능 점수가 각각 0.69점, 1.13점, 1.09점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대기오염 물질로 인해 연구 대상자들의 계산, 언어, 기억 능력 등이 감퇴한 것을 의미하죠.
또한,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706만6,201명) 가운데
치매환자는 70만5,473명으로 추정되며, 치매유병률은 10.0%로 나타났는데요.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입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조재림·김창수 교수와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대뇌피질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높인다고
2023년 3월 16일 밝혔는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10㎍/㎥씩 높아질 때마다
전두엽 두께는 0.02mm, 측두엽 두께는 0.06mm 감소했고
초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10㎍/㎥씩 상승할 때마다 측두엽 두께가 0.18mm 줄었다고 합니다.
이산화질소 농도가 10ppb 증가하면
전두엽과 두정엽이 0.02mm, 측두엽은 0.04mm, 뇌섬엽은 0.01mm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인바이런먼트 인터내셔널
’(Environment International, IF 13.352) 최신 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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